2010년 1월 23일.
일상생활 2010/01/23 16:52 |토요일이다.
오늘은 나름대로 할 일이 많은 날인 듯.
그리고 이제부터는 이런 일기같은 잡글은 다른 곳에 적기로.
1.
알람시계가 마침내 약을 다 빨아먹고는 죽었었다.
나는 언제 죽은 지도 모른 채로 이번 주 약 3번 정도를 맞춰놓은 채로 지냈던 것 같다.
보니 절묘하게도 내가 맞춰놓은 시간의 딱 5분 전에서 멈춰 있었다.
아무튼...
시계의 죽음-> 이걸 준 사람의 어떤 인내심의 소멸같은 것으로
잠이 덜깬 상태로 나름 감상적으로 비유해 보았다..;
내일은 있는가!!;
큰 그림 확고한 구조 명확한 체계 차가운 원칙
수직적 구조 단계적 렙업 상승의 한계
한결같은 입장 고수 객관적인 시각 객관적인 판단
과열 경쟁 제어 당당한 어필 독무대 제한
...등등...
하지만 내가 개심각
무서운 사람이 되지 못한 건 애석한 일이다.
3.
가진 도메인이 2개 각 연 1만 4천 가량 , 덕분에 갖고 있는 계정은 연 5만원쯤 되는 유지비
하지만 요즘 들어 생각해 보니 그 계정은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
심지어 이 블로그조차도 텍스트큐브닷컴 서비스형 블로그인데 붙은 건 서브도메인
저 서브도메인을 유지하고자 뭘 어찌하면서 계정을 유지해야 했던 것 같다.
그렇다면 꽤나 쓸데없는 유지라는 결론인데ㅡ
어떻게 좀 비용 축소를 해보는 것이 어떨까?
4.
3을 생각하다 보니 뭐 그런 식으로 내 인생엔 군더더기 낭비가 참 너무 많은 듯
가계부를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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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20일 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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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샷도 없는 세월이 초고속으로 흘러.
남편은 소망이던 직업적 성공을 이뤘고 아내도 바라던대로 다섯 자녀를-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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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같은 심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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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5일
하드에서 썩고 있던 심즈3 스샷들
언제 시간나면 또 플레이샷 연재를 해보고 싶다;
1.
그렇지 좀더 옛날에 태어났다면
김홍도나 신윤복같은 그런 장르의 그림들을 그리고 싶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즉 살아가고 상호작용하는, 살아있는 사람들의 삶을 주테마로?
문득 머나먼 미래쯤에
요즘의 수많은 사람들의 쏟아져 나오는 그림들이
오랜 구시대의 작자 미상의 그림 따위로 알려지는 상황을 상상해 보기도 한다.
ㅋㅋㅋㅋ재밌겠지만 그때는 재밌어할 나는 없겠지
2.
좀 계산도 하고 생각해서 그리는 버릇을 들이자
대충 타협해 버리는 순간 발전이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 보며...살아야지...늘 그랬듯이 지금이 다가 아니고 끝이 아니여..
3.
어쩐 일인지 꼴랑 맥주 한병에 헤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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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앗흥...해가 바뀐 1월의 낙서글들은 여기로
나보다 훨씬 요리를 잘하고. 알뜰하고 깔끔떠는 님에게 자극(?)을 받아,
그후 나도 일요일 오후 혼자 감자만 잔뜩 넣은 정체불명의 된장 아욱국을 끓였긴 하지만
동물성 건더기가 전혀 없으므로 무효. 메뉴상으로는 패배.
전혀 간을 보지 않고 건새우로 국물내서 오로지 된장과 감자와 아욱 정도만 잔뜩 넣었으나
생각보다 괜찮아서 세 끼니 정도를 그걸로만 먹고 있었지.-_-
하지만 이 집은.
아. 물이 끓는데만 40분 이상 걸렸다.
1.
이래저래 읽지 못하고 있었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갑자기 완독
딸기밭 노래가 등장하는 소설은 왜 언제나 이런 느낌인 걸까.
자신과 세상을 평생 비교하며 '부러워하고 부끄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렇게
내내 비난.............하는 소설은 처음 봤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사람들도 비판(?)하는 화자도 모두 이해는 하면서도
솔직히 나는 작중 두 사람에게 잘되어도 잘안되어도 아마 남들 때문에 고통이야!
맺어지지 마! 바랬었다.-_- ..씁쓸하군요 세상은 바뀌지 않아
해석하기 나름의 엔딩이라곤 하나 역시 마지막은 그렇게 가지 않는 편이 좋지 않았을까..
1-2.
1리터의 눈물...에 대해 딱히 팬까진 아니지만
일드로도 보고 영화로도 보고 책으로도 이번에 전 3권 시리즈를 다 모았다.
나보다 못한 상황의 남에게서 위안을 찾고 안심하는
야비한 마음일 수도 있지만 당연히 읽을 때마다 늘 참 난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무엇이든 하려면 할 수 있었음에도 힘껏 하지 않은 것일 뿐이고.....못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를 얽어매고 있어서 더 나아가지 '않는' 것 뿐이니 그저 배가 불렀다.
2.
대체 언제가 될지 모를 내 최종 지향점-_-;;은 역시 완벽이라든가 혹은 트렌드와는 멀 듯.
(헐 일하는 입장에서는 이런 생각은 좀 마이너스인가 싶기도 하지만,)
"어떻게 사람이 이런 것을!".... 이런 류의 감탄보다는, 화려하게 인기있기보다는
이젠 소박해도 좋다. 기왕이면 마음을 전달하는 그런 류가 이상..전하고 싶다.
결과물을 본 자들에게 그저 뭔가 떠올리게 할 수 있는..뭐 그런 것들을 만들어 보고 싶다.
한데 사실 나는 이미 꽤 다른 길로 왔을 수도 있고. 능력적으로도 완성까지 아직 한참이겠지.
과연 이번 생에서 이룰 수는 있을까...?-_-....
3.
너무 늦지 않은 시각에.너무 어질러져 있지 않은 내 방으로 돌아와.
혼자 쉬는 평일의 밤 시간이 요즘의 나는 무척이나 행복 충만..
어디든 늘 나가고 싶었고 밤만 되면 집에 가기 싫고;나름 화려함을 꿈꿨던 20초중반을 생각하니
지금은 상당히. 너무나도.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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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자주 읽는 문화시민이시군요!
심즈도 하시고 ..심즈는 도저히 장기로 해야만 재미를 볼 수 있었던 게임으로 저한텐 자리잡아서 시간이 없는 요새 게임할 시간은 사치일 뿐이네요 ..ㅠ
헛 문화시민이고 싶은... 거 뿐이겠지요.
최근에 어쩌다 새로운 책들을 좀 읽은 정도입니다.
마음같아선 좀 많이 읽고 싶은데 말이죠.;;
심즈는 장기전이 중요한 게임이죠..
한두시간해서는 결실(?)이 없는 느낌이라.ㅜㅜ
주로 주말이나 공휴일을 노려야 하는구나. 싶습니다.;
작품이란 것도 사람의 삶과 닮았지
아름답다고 꼭 사랑받는건 아닌것도 그렇고
그렇지만 진심으로 노력하면 결국 빛나는 것도 그렇고
뭐, 아닐은 센스가 있으니까 조만간 빛을 보지 않을까
멀리보려고 노력하고 있어.
진심은 빛나는 법이라는 그런 생각들을 다지면서 ㅎㅎ
한층 진심이 되기 위해 또한 애써야 하지!;;
센스라는 것도 수명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늦기 전에 엄청 달려야 하는구나 라고 느끼고 있다.
그런 점에서 나는 한창 더 쉽게 빛날 수도 있었을 때
너무 놀았지만. ㅋㅋ
뭐 저는 맥주에 물타먹는 사람인데요 뭐.
랄까 혹시 모르죠.
먼 미래에 우니님이 그리신 그림이 박물관에 작자미상을 걸릴지요.
어랏, 술 약하군요!
먼 미래 이야길 하면서도 맘 한켠으로 생각해 봤는데
2012년에 지구가 멸망하려나요 정말로(..);;
그렇다면 나중에는 현생인류와는 사뭇 다른 종족들이
...바퀴벌레라든가..저를 비롯 사람들이 남긴 걸
발견하게 될지도;;;;;
ㄷㄷ 아뉘 이런 간지 심즈... psp로 할려고 했지만 왠지 땡기지 않았는데;
한번 플레이 도전해봐도 좋을듯 하군요!
재밌는 글들 보고 갑니다
pc판과 ..다른 플랫폼판 심즈들은 좀 차이가 있긴 한걸로 압니다만
그래도 플레이해보기 좋을 거 같습니다!